지역의 다양한 여성영화제는 기존의 영화들이 담아내지 못했던 여성 인물과 여성 서사를 가진 작품들을 통해, 여성의 시선으로 여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또한, 영화를 상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성 영화인을 발굴하고 페미니즘 이슈를 토론하며, 페미니즘 운동사를 정리하는 등 소통과 공론의 중요한 장이 되기도 합니다. 올해 9월에는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제2회 진주여성영화제’가 개최되었으며, 10월에는 ‘제9회 대구여성영화제’, 11월에는 ‘제11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차례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1. 코로나 시대의 연대: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국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동시 상영 -장소: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