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 대학 강의실이 천차만별인 것 같고, 제가 놓여있는 환경과 다른 이상적인 강의실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가르치는 보람도 있고, 배우는 것에 대한 가치도 있는 강의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쩌면 그런 강의실이 실재하는 지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 기준점이나 공통 감각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을까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다른 하나는 ‘오픈 카카오톡 방’의 핵심이 오픈이 아니고, 익명 그러니까 비실명인 거잖아요? 그리고 ‘에브리타임’이라는 사이트도 엄청 게시물이 많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이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자유 게시판에 있는 사소한 질문들이나 외로움 속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