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크] 11월 젠더·어펙트 이슈 토크

이슈 제목

기사 제목 및 링크

토크

카테고리

참고문헌

전태일 50주기(2020. 11.13.) : 전태일과 오늘의 노동

 

 

훈장 수여, 전태일정신의 박제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042687?sid=001

 

전태일 그후 50년

http://m.hani.co.kr/arti/SERIES/1489/

 

14시간 미싱 돌리다 한 번씩 하늘 봐요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413.html

 

2020 전태일의 일기

http://h21.hani.co.kr/arti/SERIES/2468/

 

플랫폼과 로봇에 갇힌 ‘21세기 중국의 전태일들’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969379.html?_fr=fb#cb

 

서울신문 탐사보도 인터랙티브: 당신이 잠든 사이 – 달빛노동리포트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nightwork/

 

· 전태일 50주기를 통해, 전태일의 표상을 둘러싼 문맥 검토.
· 국가중심의 의례·기념 : 전태일을 보편자로서 다시 호명하면서, 훈장 수여라는 국가중심의 의례와 기념을 통한 표상.
· 오늘날의 노동으로서의 전태일 : 고정된 의미화 대신 다양한 발화 위치에서 분화될 수 있는 지점 또한 존재한다는 논의.
· 오늘날의 전태일이라는 관점은 노동하는 신체가 과학기술과 결합될 때, 이러한 신체에 대한 거부 혹은 가능성이라는 선택지로만 남는 문맥 또한 존재.
· 노동하는 신체의 재편을 위해서는 이분법적 방식을 넘어서는 정동적 관점에서의 사유가 필요.
·
정동과 인터랙티브 : 현재 노동자의 위치를 가시화하기 위한 형식으로써의 인터랙티브 형식. 노동(자)를 독립적이며 고정된 정체성이 아닌 정동적 흐름 속에서 관계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시도.
·
전태일 50주기인 11월 16일 <서울신문>은 신문 1면 전체를 ‘아무도 쓰지 않은 부고’로 채웠다. 야간노동자들이 어둠 속에서 맞게 된 죽음을 지면이라는 물질성을 통해 드러낸 작업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노동
정책
기술

·『너는 나다』 (1~10권) :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젠더폭력과 책임정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2020.11.2.)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당헌 개정’ 당원투표 86% 찬성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1020923001&code=910402#csidx611d04599e4e6b49fc72af37a37b0ac

 

與 “보궐선거 후보 낸다” 결정한 날 젠더폭력·윤리신고상담센터 운영 시작

https://www.asiae.co.kr/article/2020110211132155554

·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하고, 같은 날 당내 상설기구인 젠더폭력·윤리신고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밝힘.
·
당원투표의 비율이라는 수치를 통해 공정성과 민주적 가치를 표면화하고, 이 수치를 시민들의 ‘선택’을 통한 책임정치로 의미를 전환하는 방식.
·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결정과, 젠더폭력·윤리신고상담센터 운영의 문제는 선후관계라는 시간성 속에서, 젠더폭력의 문제를 부차적인 것으로 위치시키고, 선거를 위한 것으로 도구화한다. 젠더없는 젠더정책, 책임없는 책임정치의 이름으로 남아있다.

▷ 지역
▷ 폭력
▷ 정책

·『약속과 예측 :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산지니, 2020.

메리울스턴크래프트 나체동상 : 페미니즘 제의의 문제

'페미니즘의 어머니' 울스턴크래프트 첫 동상, 런던에 우뚝

https://www.yna.co.kr/view/AKR20201110129900009

 

‘페미니즘 선구자’ 223년 만에 첫 동상...“하필 왜 나체?”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69555.html

 

Artist Maggi Hambling says critics of Mary Wollstonecraft sculpture ‘missed the point’

https://www.standard.co.uk/news/uk/mary-wollstonecraft-naked-sculture-maggi-hambling-b63158.html

 

Nude statue honoring feminist icon Mary Wollstonecraft sparks criticism

https://www.nbcnews.com/news/world/nude-statue-honoring-feminist-icon-mary-wollstonecraft-sparks-criticism-n1247322?cid=sm_npd_nn_tw_ma

· 메리울스턴크래프트의 나체 동상은 여성의 신체를 성적 대상화한 것으로 논란이 됨.
· 메리울스턴크래프트 동상의 ‘나체’가 성적 대상화를 의미한다면, 여성들의 나체시위는 성적대상화인가? 정치적 표현인가?
ex) 동일방직 나체시위, 밀양송전탑 반대 나체시위
·
한국의 역사 안에서 ‘소녀상’의 형상 또한 논란이 되어왔다. 앉아있는 소녀상의 형상이 여성의 신체를 수동적인 것으로 의미화하고 있다는 비판.
·
그렇다면 옷을 입은 신체는 저항적이며, 앉아 있는 여성의 신체는 수동적인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가능하며, 이 질문은 페미니즘 제의에 대한 논의지점을 생성시킨다.
·
나체 동상, 소녀상이 형상이 ‘논란’의 방식으로 점화되는 맥락에는 일종의 여성의 신체 자체를 공간에 대한 침입으로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논의 또한 필요.

  섹슈얼리티
  역사

· 엘리자베스 그로스, 임옥희·채세진 역, 몸 페미니즘을 향해』, 꿈꾼문고, 2019.

월경과 출산을 말하기 : 생물학적 몸을 둘러싼 정동

사유리 ‘비혼모 선언’…‘가부장 한국’ 흔들다 外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231

 

아이는 꼭 ‘법적 부부’에서 태어나야만 할까?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970396.html

 

방송인 사유리의 ‘비혼 출산’이 한국 사회에 던진 화두…‘낳을 권리’를 논하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11192119005

· 비혼모의 임신·출산 지원, 보호 열악 / ‘생활동반자법’을 요구하는 목소리 : 비혼 여성, 혼인-입양-혈연으로 구성되지 않은 가족은 배제와 차별의 대상이 된다.
· ‘배제’와 ‘차별’은 ‘법’의 문제이자, 존재론적-인식론적 문제
·
포스트휴먼 시대, 생물학적 아버지가 없는 아이의 존재를 둘러싼 담론 투쟁 : 한국의 경우, 여전히 ‘생물학적 아버지’의 존재가 아이의 존재론적 정당성을 규정 “오늘날 우리는 부성의 과거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지만 새로운 모델을 찾아내지는 못한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
·
‘아버지’의 세 가지 차원 : 이름으로서의 아버지, 이상형으로서의 아버지, 그리고 실재적 아버지
·
출산에 앞서 월경은 여성 개인의 생물학적 고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구조적 문제. 성매매, 성폭력, 출산 등도 마찬가지.
·
역사와 문화가 구조화한 남성의 ‘자랑스러운’ 피와 여성의 ‘부끄러운’ 피

섹슈얼리티
인구
환경

· 김지수·최윤희·윤수민 극본, 박수원 연출, <산후조리원>(총8부), tvN, 2020.11.02.~2020.11.24.

 

· 아리스토파네스, 「뤼시스트라테, 천병희 역,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 도서출판 숲, 2010.

 

· 필리프 쥘리앵, 홍준기 역, 노아의 외투 – 아버지에 관한 라캉의 세 가지 견해』, 한길사, 2000.

 

· 레이첼 카우더 네일버프, 박수연 역, 마이 리틀 레드북 - 100명의 솔직한 초경 이야기 ‘여자는 누구나 그날을 기억한다’』, 부키, 2011.

정치의 발견 또는 위치의 발명 : 농촌의 위치와 여성의 위치

여성 청년에게 농촌은 대안적 삶의 공간이 될 수 있을까?

https://fwdfeminist.com/2020/11/18/con-13/

· 농촌이 생산하는 것은 농산물이 아니라 공간 그 자체
· “기존의 남성 중심적, 가부장적 농촌에서 자리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들의 공간 생산 활동은 농촌을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곳으로 느끼게 하며, 그러한 역동적인 공간 속에서 자신을 상상력과 변화의 주체로 둘 수 있게 한다.”
·
귀농, 귀촌, 귀향, 즉 돌아갈 공간이 아니라 삶이 이어지는 공간, 청년 또는 여성의 이탈을 막는 공간에 대한 상상과 실질적인 접근이 중요
·
인간과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과 식물, 인간과 가축의 다양한 관계성과 관계적 존재론의 기획이 필요
·
‘농사’는 또 다른 차원의 ‘돌봄’ : 식물과 인간, 인간과 가축의 공생과 공진화 / ‘농사’라는 노동의 성격을 재규정하기 위한 상호정동적 관점의 중요성

지역
노동
정책

· 마이클 폴란, 이경식 역, 욕망하는 식물』, 황소자리, 2007.

 

· 수나우라 테일러, 이마즈 유리 역, 짐을 끄는 짐승들 – 동물해방과 장애해방』, 오월의봄, 2020.

포스트휴먼 시대, ‘아이돌’의 변신, 그리고 ‘팬덤’의 공-변

캐릭터부터 AI까지…확장되는 아이돌 세계관
www.news1.kr/articles/?4117931

· 이케아 전시장에서 3일동안 일상 공개했던 인플루언서의 비밀 : 가상모델 ‘이마(Imma)’
· 포스트휴먼 시대, ‘인형’의 위치 : 펭수의 외피, 이마(今, いま)라는 가상성, 그리고 아이돌의 서로 다른 ‘위치’와 ‘수행성’
·
‘아이돌’이라는 물질적 기호(기호적 질료)의 디지털화
·
‘아이돌-기호’의 힘과 강도적 흐름 : K-POP 산업의 중심이 가창 및 안무 등 아이돌의 신체적 ‘숙련 노동’에서 탈피, 아이돌의 ‘자동기계화’
·
아이돌의 탈체현(disembodiment)과 친밀성의 변동 : (투명한) ‘비매개’의 환상에서 ‘하이퍼매개’로, ‘접촉’과 ‘접속’의 양태 변화 / ‘팬덤’의 능동적 활동이 개입할 여지의 축소, 비물질적 ‘노동’의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
·
아이돌 산업의 게임화(gamification) : 게임 문화의 성차적 양상(‘소녀’를 ‘육성’하는 ‘남성’ 게이머)이 K-POP 산업에 전이될 가능성

문화산업
섹슈얼리티
노동

· 마크 더핏, 김수정, 곽현자, 김수아, 박지영 역, 팬덤 이해하기』, 한울, 2016.

 

· 브라이언 마수미, 정유경 역, 가상과 사건 – 활동주의 철학과 사건발생적 예술』, 갈무리, 2016.

젠더화된 네크로폴리틱스 : 여성안전과 데이트폭력의 문제

“여자가 일단 맞아야, 경찰은 여자를 지킬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01121115100075?x_trkm=t

 

“나는 자살생존자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121111917760?x_trkm=t

· ‘자살률’ 데이터가 보여주지 못하는 여성의 자살 : 1997년 외환위기의 효과는 대기업 상용직으로 주로 일하던 남성에게, 2008년 금융위기의 효과는 노동빈곤의 처지에 주로 있는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 (문다슬· 정혜주, 「두 번의 경제위기와 실업, 노동빈곤, 그리고 젠더: 한국 자살 위험양식의 역동적 변화에 대한 시론」)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여성의 죽음은 여전히 비가시화되어 있다.
·
오래된 구조로서의 폭력과 폭력적 구조, 그만큼 오래된 침묵
·
‘자살생존자’라는 낙인 : 생존해있지 않은 자는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
‘유족’ 또는 ‘진술대리인’의 역할 : ‘애도’를 실천하는 정동적 쓰기로서의 기록

폭력

·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황가한 역, 보이지 않는 여자들』, 웅진지식하우스, 2020.

 

· 곽경희, 남편이 자살했다』, 센시오, 202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