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크] 2월 젠더·어펙트 이슈 토크(1)

이슈제목 기사 제목 및 링크 토크 카테고리 참고문헌

책임있는 AI와 ‘책임 생태계’

AI 윤리 문제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다

https://www.technologyreview.kr/ai-ethics-startups/

· 최근 한국에서 AI 챗봇 ‘이루다’를 비롯한 AI 서비스의 젠더화(성착취·혐오발화 등) 문제가 논란, 그러나 ‘더 나은 성능(기술)’이라는 임시방편책 외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제시되지 않음 → 현재 AI를 기술· 지능 편향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태도의 한계

· 최근 AI 업계의 동향 (미국의 사례) : AI를 기계로서 지능 또는 기능이 아니라 책임의 문제와 근본적으로 연관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남. (ex. AI 신생 기업 패리티 AI(Parity AI), 피들러(Fiddler)을 필두로 편향 완화 도구부터 설명 가능한 AI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 AI에 대한 인식론에서 AI의 존재론으로 : 기술이 근본적으로 책임·윤리 의식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음. 단순한 허구나 재현물이 아니라 AI 역시 하나의 존재, 또는 실존으로서 수행적인 것.

· AI의 기술적 측면만을 부각하는 논의와 관점을 탈피 : AI의 지능·기능의 “기술적” 발전에 관한 담론 역시 지속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함으로써 수반되는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 담론 역시 병렬적으로 진행되어야 함.

▷테크놀로지

▷법·제도·정책

- Mark Coeckelbergh, AI Ethics, The MIT Press, 2020.

- David J. Gunkel, The Machine Question: Critical Perspectives on AI, Robots, and Ethics, MIT Press Ltd, 2017.

개인 데이터와 국가 통제

싱가포르의 지키지 못한 약속

https://www.technologyreview.kr/singapore-tracetogether-contact-tracing-police/

· 지난해(2020년) 4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세이프 엔트리(디지털 체크인 시스템/QR코드)’와 ‘트레이스 투게더(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 추적 시스템)’을 시행.

· 한 차례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싱가포르 정부는 ‘접촉자 추적 조사 외에는 개인 정보(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주장, 그러나 이달(2021년 1월) 초 모바일 앱으로 수집한 정보를 7가지 특정 범죄(테러, 살인, 납치, 심각한 마약 밀매 사건 등) 수사에 제한하여 수집된 개인 정보를 사용하겠다고 입장을 번복.

· 국가 기구 단위의 개인 데이터 사용이 범죄자 식별 및 추적을 넘어 ‘취향’ 또는 ‘풍속’의 판단과 연관된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 과거의 풍속 통제법과 같은 법리적 통제 그 이상으로 전화될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으로 숙고해보아야 함.

▷테크놀로지

▷법·제도·정책

- 임태훈, 『검색되지 않을 자유』, 알마, 2014.

- 이광석, 『디지털의 배신』, 인물과사상사, 2020.

밀크티 얼라이언스 : 시아 민주주의, 세대, 젠더, 지역

지금, 태국 청년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ft.밀크티동맹)
https://www.facebook.com/sisain/videos/373786453708529/

Asia’s #MilkTeaAlliance has a new target brewing – the generals behind the Myanmar coup

https://www.scmp.com/week-asia/politics/article/3120526/asias-milkteaalliance-has-new-target-brewing-generals-behind

 

Several Hundred Demonstrate in Solidarity for Myanmar in New Taipei

https://newbloommag.net/2021/02/06/myanmar-solidarity-rally/?fbclid=IwAR0RwDQRjO19F4bSGVRlz1jHkJluJJeXHKED_LW2M4Z6fSOjcpkw9L2alDs

 

· 한국에서는 밀크티 얼라이언스가 보이는 <반중국> 색채 때문에 논의가 그쪽으로 가는 경향.

· 미얀마 쿠데타에 반대하는 타이완의 버마 디아스포라 주민들의 시위가 최근 타이완에서 일어난 시위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 타이완의 최근 시위가 거의 디아스포라 주도였다는 점도 흥미로움.

미얀마 쿠데타 반대 운동이 밀크티 연대에 새로운 세력으로 연결되었다는 분석.


· 한국은 한국 내 디아스포라 주민과 새로운 세대와 젠더 정치가 결합하는 새로운 정치 주체나 집단이 부상하고 있나? 잘 모르겠다.


· 영상에서 태국 고등학생이 자기가 원하는 교육은 "글로벌 시티즌십"교육인데 지금 받고 있는 교육은 "좋은 태국인되기 교육"이라고.

한국에서는 글로벌 시티즌십 교육을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능력주의 교육을 벗어나지 못함.


· 반차별 교육이나 인권 조례 제정 싸움이 새로운 방향이라고 보임.

▷인권

▷교육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